2014년 7월 11일 금요일

12벳의 달콤한야설 경아 제9화

12bet79 구글용 화면전화1
12BET CASINO

제9화: 섹시한 각선미 1 

철규의 부름을 뿌리치고 경아는 자동차를 몰아 자신의 오피스텔로 돌아온다. 늦은 밤이다. 
경아는 쉽게 잠을 이룰수가 없다. 경아는 철규 오빠와 이렇게 헤어져야 하는 자신이 원망스럽다. 그렇지만 언제가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고 스스로를 달랜다. 
경아는 오빠를 잊기 위해, 마음 편하게 잠자리에 들기 위해 싱크대 안에 있는 양주병을 꺼내 잔에 따른다. 경아는 양주가 따루어진 잔을 들고 침대 위에 걸터 앉는다. 
경아는 양주 한 모금을 마신다. 그러나 경아는 취하지 않는다. 경아는 다시 한모금의 양주를 마신다. 
경아는 남자들과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언제나 이별을 선언하고 헤어지지만 이처럼 경아의 마음은 아프다. 그럴때마다 남자들은 경아가 참 독한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경아는 그렇지 않다. 
그렇게 몇 잔의 술을 마시자 경아는 얼굴이 불콰해지는 것을 느낀다. 경아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목을 만져본다. 목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경아는 다시 한모금 더 마시고 나서 벌렁 침대에 드러눕는다. 경아는 문득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본다. 
경아가 현재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은 불과 몇 년전의 일이다. 그 사이에 경아의 인생관은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경아가 고스란히 지켜오던 자신의 처녀를 잃은 것은 스물 한 살 때였다. 
그것은,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꼬옥 간직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쳐야겠다던 경아의 생각과는 달리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이 일어난 일이었다. 아니 어쩌면 그것조차 경아는 미리 짐작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부산에 살고 있던 경아네는 엄마와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아버지의 본처인 큰어머니와의 갈등이 커지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게 된다. 큰어머니는 경아네에게 무조건 부산을 떠나라고 강요했다. 먹고 살 만큼의 경제적인 보상을 해줄테니 부산을 떠나 어디로든 사라져달라는 것이었다. 
경아 엄마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갖고부터는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집안에만 들어앉아 있었다. 
경아네가 부산을 떠난 것은 큰어머니의 성화 이외에도 경아가 큰몫을 차지했다. 경아는 엄마가 아버지 이외에 또다른 남자(복덕방 아저씨 등)와 교제를 하는 것을 항상 못마땅하게 여겨왔던 것이다. 물론 엄마에게 직접 내식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경아는 엄마에게 부산을 떠나자고 성화를 부렸다. 경아의 이러한 성화에는 경희의 암묵적인 지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 
경희 역시 자신에게 상처만 준 부산이 싫었다. 부산이 아니라면 어디서든 희망을 갖고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국 경아네는 부산을 떠나 서울로 이사를 왔다. 
경아는 아빠의 내연의 처로 평생 음지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엄마에게 증오심을 지니고 있었다. 나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엄마처럼 살지는 않을거야. 엄마처럼 살 바에는 차라리 여자이기를 포기하는게 좋아. 
결국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경아네 가족은 경아 아버지가 얻어준 아파트에서 살았다. 생활비는 부족하지 않을 만큼 아버지가 보내주었다. 
그러나 경아의 생각은 달랐다. 
아는 사람도, 일가친척도 없는 경아네가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려면 무엇보다도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하고, 그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우선 경제적으로 건강한 생활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경아의 옹골진 생각이었다. 
그래서 여고를 졸업한 경아는 대학에 진학하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치고 직장생활을 시작하였다. 경아는 돈을 벌고 싶었다. 주체할 수 없을만큼 많은 돈을 벌어 엄마처럼 남자에게 얹혀서 살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경아의 첫직장은 무역업을 하는 중견기업체였다. 
학교성적이 좋았던 경아는 교장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회사에 취직을 한 경아는 누구보다도 회사일에 적극적이었다. 
열심히 일해서 인정을 받아야 해, 그래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어. 하는 것이 경아의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독립을 하고 싶었던 경아는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회사일에 몰두하였다. 경아는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내놓았다. 
경아의 성실성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곧 회사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경아는 고졸 사원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입사한지 2년만에 대리로 승진하는 기록을 세웠다. 부서도 단순한 업무를 보는 경리부에서 회사의 중요 정책을 입안하는 기획조정실로 발령을 받았다. 이같은 경아의 고속승진의 뒤에는 기획실의 민경식 과장의 도움이 컸다. 
민 과장은 평소 경아의 성실한 근무태도와 번뜩이는 아이디어, 예의바른 행동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경아는 서서히 여자로서의 성숙한 모습도 갖추어가기 시작하였다. 자존심이 강했던 경아는 스무살 때의 일을 잊지 못한다. 회사 화장실에서 미스 김과 미스한이 속삭이던 대화를. 경아가 얼굴은 이쁘지만 몸매는 강은희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을. 남자들은 얼굴 보다는 육감적인 몸매를 더 선호한다는 말을. 
그로부터 6개월간 절취부심하며 몸매 가꾸기에 성공한 경아는 회사에서 남자 사원들의 유혹의 대상이 될만큼 몰라보게 달라졌다. 당시 경아의 경쟁대상자였던 갑자기 강은희는 회사를 그만둔 뒤였다. 
무슨 일인지 강은희가 회사를 그만두자 그녀에 대한 갖가지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이어갔다. 그 소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역시 기획실의 박 대리와의 섬씽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아는 믿을 수 없었다. 박 대리처럼 신사적이고 매너있는 사람이 강은희와 깊은 관계를 가졌을 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박 대리는 회사 오너의 외동아들이 아니었다. 
평소 경아는 선배언니들로부터 회사에서 남자 사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조심을 해야한다는 주의를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경아는 자기 관리에 조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아에게도 운명적인 사건이 찾아왔다. 어느 토요일 오후였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오후. 
경아는 혼자 사무실에 남아 타이프를 하고 있었다. 기획실의 박 대리가 입안한 기획안의 타이프를 경아가 정리하고 있었다. 
원래 미스 강이 맡은 업무였지만 미스 강이 바쁜 일이 있다기에 경아가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자청한 것이었다. 타이프의 양은 2-3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것이었다. 
경아는 혼자 사무실에 남아있는 것이 무서워 사무실의 문을 잠그고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무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경아는 이 시간에 누굴까 의아해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걸어갔다. 
"누구세요?" 
경아는 문을 열어주지 않은채 물었다. 문밖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스 리, 나야 민과장. 문 열어!" 
민경식 과장이었다. 경아는 얼른 문을 열었다. 
"어머! 과장님 안녕하세요? 이 시간에 왠일이세요?" 
경아는 밝은 표정으로 물었다. 민 과장은 사무실에 들어오며 경아를 바라보았다. 
"미스 리는 왜 퇴근 안하고 있어?" 
"네, 저... 남은 일이 좀 있어서 마저 정리하고 가려구요" 
민 과장은 경아의 자리로 걸어와 경아가 타이프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음, 타이프를 치고 있었군, 아직 멀었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면 그만 퇴근하고 월요일에 하지 그래" 
"아녜요. 조금만 더 하면 되요. 월요일 아침에 결재를 올려야 하거든요." 
"수고가 많군. 그래 그럼 일해." 
민 과장은 자신의 책상이 있는 칸막이 저쪽으로 걸어갔다. 민 과장의 자리는 칸막이로 가려져 있어서 경아의 자리에서는 보이지 않게 꾸며져 있었다. 
네. 하며 경아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하던 일을 계속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경아는 어깨가 아파 잠시 쉬기로 하였다. 
경아는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일을 하기 위하여 사무실 내의 간이 주방으로 걸어가면 민 과장에게 말했다. 
"과장님 차 한 잔 드릴까요?" 
"좋지. 녹차로 부탁해" 
경아는 녹차를 만들어 민 과장의 자리로 걸어갔다. 민 과장은 책상 위에 다리를 올린 채 신문을 보고 있었다. 
"차 드세요 과장님." 
경아는 민 과장의 책상 위에 녹차를 올려놓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며 의아한 생각을 했다. 
토요일 오후.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없는 사무실에 돌아와 신문을 뒤적이고 있는 민 과장의 행동이 조금 의아스러웠다. 
그러나 경아는 커피를 마시면서 다시 하던 일을 계속했다. 경아는 일을 마치고 빈 커피잔을 들고 주방으로 걸어갔다. 경아는 다시 민 과장의 책상으로 걸어갔다. 그가 마시고 난 녹차 잔을 찾아 씻기 위해서였다. 
민 과장은 여전히 책상 위에 다리를 올려놓은 채 의자에 기대어 신문으로 얼굴을 덮고 잠을 자고 있었다. 
경아는 살그머니 민 과장이 마신 녹차잔을 주방으로 가지고 가서 깨끗이 씻어 놓았다. 
12bwin 구글 화면전환1
12벳은EPL공식스폰서입니다 xp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