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성인야설 - 그레이 블랙홀 - (5) 여직원으로.. m야설, sm야설, 강간야설, 근친야설, 딸감, 딸용, 아다, 야동, 야사, 야설, 야화, 연예인노출, 은꼴사, 호색한

(5) 여직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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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육감은 놀라웠다.

샤워를 하고 내실로 들어서는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말하는 거였다.



"준호네와의 파티를 미룰 정도로 중요했나 보죠?"

"파티야 언제든 가능하잖아..."

"준호엄마는 여기까지 왔다 그냥 갔대요!"

"통화를 못 했어?"

"네, 그런데 당신 정말 생긴 거요?"

"뭘?"

"곡해하진 마세요! 전 당신이 하도 신기해서..."



여자의 마음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제발 애인이라도 가지라는 말을 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낌새를 채고 보니 질투가 생기는 건지...

잠자리에 들어서도 그녀의 추궁은 계속되었다.



"나처럼 나이든 여자는 아니겠지요?"

"............................."

"되도록 젊은 여자래야 당신께 이로울 텐데...."



뭘 바라는 걸까?

짐작하기가 힘들었다.

나는 딸을 들였으면 어떻겠느냐고 묻고 싶었지만 참았다.

비록 선이와 몇 번이나 약속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었다.

내가 아무 말이 없자 아내도 자신의 속내만 들추는 거 같다고 느꼈는지 입을 다물었다.

나는 좀채 잠을 못 이루다가 새벽녘에야 겨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점심때가 가까워 송다방에 전화를 걸었다.

마담이 받더니 대뜸 미스 김을 바꿔주려 했다.

아마도 나와 선이가 무슨 섬씽이 안 있었겠느냐고 여기는 모양이다.

섬씽이 있긴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생각하는 그건 아니다.



"마담과 점심이나 같이 했으면 하고...?"

"저와요? 웬일이세요, 고마워요! 미스 김도 데리고..."

"혼자만 나오세요!"

"예, 알겠어요. 어디로 갈까요?"



사무실 옆 골목 안쪽의 한식집에 우린 앉았다.

그녀도 할말이 많다는 투로 먼저 말을 꺼냈다.



"저 사실 다방은 처음이에요. 3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식당을 전전하다 물장사는 처음예요."

"애들은..?"

"딸 하나 있어요?"

"몇 살이나...?"

"올해 초등학교 들어갔어요."

"고생이 많겠군요..."



의외로 쉽게 얘기가 풀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시킨 술이 먼저 날라져 왔다.

나는 그녀의 잔을 먼저 채워줬다.

그녀도 내 잔을 채우고 술잔을 들며 말했다.



"여자가 술을 먹는다고 욕하진 마세요!"

"그럴리가요. 술도 음식인데 남녀가 따로 있나요."

"호호 고마워요."



잔을 부딪혔다.

무슨 뜻이 있어선 아닐 것이다.

다들 그렇게 하니까...



"이혼하고 하도 괴로워서 한 두 잔 하다 보니까...."

"다름이 아니라..."



나는 본론을 꺼냈다.



"처음이시라니까 잘 몰랐겠군요."



그 말에 뭔가 하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미스 김, 걔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걔가요? 법적으로 따져도 만 21살을 넘었는데요...."

"그러니 처음이지요. 걔 주민등록증 가짜예요!"

"네?"



당장 일어나서 달려갈 기세였다.

나는 너무 흥분하지 말라며 그녀를 말렸다.

그녀는 맥주를 벌컥벌컥 마셔댔다.

쇼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런 애들 가짜 주민증을 많이 가지고 다닌 데요. 미성년자는 써주질 않으니까... 그러다 애꿎게 단속에라도 걸리면 업주만 골탕 먹지요."

"미스 한이 보증한다기에... 못된 년들..!! 그런데 사장님은 어떻게..?"

"하도 어려 보여서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낼름 주민증을 보여주더군요. 자세히 보니 얼굴이 아니었어요. 나 군에서 그런 정보를 관리하는 보안대 출신이었거든요. 다그쳤더니 마담에겐 비밀로 해 달라며 털어놓더군요. 걔 이제 17이더라고요. 그냥 두었다간 애꿎게 송 마담만 당할 거 같아서..."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사장님!"



그녀는 그 고마움의 표시인 듯 그녀의 잔을 내게 주며 술을 따뤘다.

나는 그 잔을 단번에 비우고 그녀에게 밀었다.

그녀는 그 잔을 받으며 물었다.



"사장님 어떡해야 할까요?"

"그야 당장 내 보내야죠! 내게 들었다는 말은 말고 슬그머니 걔의 주민증을 다시 보자고 하고선..."

"아마 그래야겠지요?"

"당연히..."



주르르 음식이 나왔다.

그녀는 음식을 먹을 기분이 아닌 것 같았다.

어찌 안 그러랴...



"미스 김이 나가면 미스 한도 나갈텐데..."

"그러니 쫓아서 보내지 말고 달래서 내 보내세요. 그래야 앙심을 안 가지죠. 요즘 애들 얼마나 막 나가는지는 마담도 알 거 아뇨?"

"그러나......?"

"아가씨요? 요즘 IMF라 넘쳐요. 정 안 구해지면 제게 말해요. 친구 중에 소개업 하는 친구도 있으니..."



나만 꾸역꾸역 배를 채웠다.

그녀는 마지막에 나온 전복 요리 몇 점만 먹었다.

기어이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우기기에 그렇게 하고 나중 김 차장과 함께 술 한잔 살 테니 그때 꼭 나오라고 하자 기꺼워했다.

사무실로 돌아와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물을 글썽이며 선이가 들어섰다.



"아빠가 그런 거지요?"

"뭘..?"

"언니에게 날 내 쫓으라고...?"

"마담이 뭐라 하던데...?"

"언니 살려주는 셈치고 나가 달라고... 흑흑..."

"그래, 내가 그랬어. 널 내 곁에 두려고..."

"뭐라구요??"



뚝 눈물을 그쳤다.

나는 그녀를 안아 등을 두드려주며 말했다.



"이곳에서 이 아빠를 좀 도와주렴! 그리고 난 널 절대로 안 버리마....!"

"고마워요. 고마워요, 아빠!!"



나는 그녀를 끌고 도심으로 나갔다.

그녀에게 입힐 옷을 사기 위해서였다.

나는 되도록 튀지 않고 얌전한 옷으로 골라 입혀 보았다.

점원은 따님이 아빠를 닮아 미인이라는 말을 해 놓고 실언했음을 느끼는지 어쩔 줄 몰라 했다.



"나 닮았으면 어디다 쓰게?"

"사모님을 닮아 미인이신가 봐요!"



그리고 돌아와선 그녀가 앉을 책상을 주문했다.

책상은 금방 왔다.

그녀는 책상 앞에 앉아선 좋아서 어쩌지 못해 했다.

나의 기분도 그 만큼 좋았다.

그러나 뭔가 훈계를 해야 할 것 같았다.



"미스 정, 앞으로 넌 미스 정이야! 그리고 사무실이나 남이 있는 앞에서 날 아빠로 부르면 안돼! 무엇으로 불러야 하는지 알겠지?"

"네, 사장님! 호호 미스정? 사장님...?"

"그리고 월급은 없어! 필요하면 용돈으로 타서 써! 대신 네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적금을 넣어 주겠어. 괜찮지?"

"사장님 지시라면 따라야죠. 호호호..."



막힌 아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직 일이 남았다.

그가 도망쳐 왔다는 고아원(양육원)에서의 일이었다.

그때 핸드폰이 울었다.

충길이었다.



"설마 오늘 또 파토내는 거 아니겠지?"

"그럴 리가.. 나도 낯짝이 있지 지엄하신 거래처 차장님을 두 번이나 바람맞힐 수야..."

"알긴 하네. 그럼..."

"잠깐 충길아, 나 사실 여직원 한 사람 넣었어!"

"야-!, 땡보가 웬일이야? 핸폰 아가씨로선 도저히 안되겠다는 걸 이제사 안 모양일세. 하하하.. 암튼 축하해!"

"에끼 놀리긴..."

"다음부턴 이리로 전화 안 하고 사무실 전화로 해야겠다.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그런데 오늘 저녁 그 아가씨 뵈어 줄거니?"

"오늘 처음이라..."

"임마 너만 보고 말겠다고? 그건 안 될 걸..."

"야! 야?"



끊어버렸다.

당장 쫓아올 게 뻔했다.

성질도 급한 놈이었다.

회사를 마치자마자 집에도 안 들리고 줄곧 온 모양이었다.

허겁지겁 들어서던 그와 선이의 눈이 마주쳤다.



"야! 이 아가씨..?"

"그래 맞아.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하겠지만 그렇게 됐어!"

"갑자기 컴퓨터 램 카드가 용량이 넘었다고 검색을 중지하네!"



정말 충길이다운 위트였다.

나는 셋 앞에 냉장고에서 캔 음료를 꺼내 놓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 미스 정 송 마담에게서 뺏어왔어!"

"우리 미스 정...? 어느새... 그리고 나와 종씨인 김이 아니었나?"

"그래 얘 성이 정이야!"

"무슨 핑계로..?"

"얘 아직 미성년자거든..."

"나, 기본 메모리도 초과했다고 나온다... 어떡할까?"



선이는 뜻은 알 수 없으나 난처하다는 것은 느끼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때 충길이가 호탕하게 웃으며 손을 불쑥 내밀었다.



"하하하! 나 이놈 친구 김 충길이요. 미스 정 정말 축하해요!"



선이가 어색하게 손을 잡았다.

나는 괜찮다는 표현을 눈짓으로 보냈다.



"앞으로 우리 친구 많이 도와주소! 마음이 워낙 호인이라 근무하는 데 불편을 안 드릴 거요. 근데 진 사장! 노동법에 저촉되는 거 아냐?"

"아르바이트인데 뭘.."

"하여튼 아가씨 솜씨도 알아줘야겠구만... 이 땡보의 마음을 휘어잡다니..."



파티에는 선이를 데려가지 않기로 하고 그냥 돌려보냈다.

밖으로 나오자 충길이의 차가 없었다.

아침에 마누라에게 차를 뺏기고 이미 애들까지 우리 집에 가 있을 거라고 했다.

차에 올라 집으로 향하며 충길이가 물었다.



"앞으로 어쩔 요량이니?"

"나도 모르겠어. 솔직히 어제오늘 양일간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야..."

"미성년이란 게 마음에 걸린다...?"

"딸로 삼을까 생각중이야."

"그럼 고아야?"

"응..."

"제수씨와도 상의가 끝난 거야?"

"아직..."

"하여튼 넌 영원한 연구 대상이야! 일부터 저질러 놓고 보는 스타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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